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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프로젝트-장대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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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대문화의집 댓글 0건 조회 466회 작성일 19-02-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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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부하느라 그 동안 찾아 뵙지 못했던 장대 노인정에 갔다!

오랜만에 찾아간 만큼 노인정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너무나 반갑게 맞이 해주셨다.

손자, 손녀딸들 왔냐며 웃으며 맞이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우리를 어색하게 대해주시지 않아 기분 좋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다.

어르신들은 우리가 준비한 네일아트 세트를 보시더니 우리가 먼저 말을 꺼내기 전에 가져왔으면 어서 해달라고 하셨다. 매번 네일아트 하면 많이 티가 나지않는 투명한 색깔을 하셨었는데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연보라색, 하늘색 같은 색깔을 칠해달라고 하셨다. 할아버지들 끼리 서로에게 저 양반에겐 이거 칠해라 저거 칠해라 하시며 티격태격 하시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우리의 모습이 보기 좋으셨는지 몸에 좋은 흑삼 사탕 한 봉지를 꺼내 건내주셨다. (우와우)

할머니 분들도 평소보다 배로 많이 오셔서 네일아트도 해드리고 안마도 해드렸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어르신들이 드시고 싶어하셨던 과일 몇 가지를 준비해서 가져다 드렸더니 웬 과일이냐며 ,이런 거 뭐하러 들고 오냐며 차갑게 대하시던 이내 너희들 먹으라며 오히려 우리를 먼저 챙겨주셨다.

이제 어느 덧 세대공감 프로젝트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남은 시간 동안 노인정 어르신들과 더 좋은 시간들을 같이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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